[오늘 아침 세계는] 확산하는 인플레이션 압력...바이든 "심각한 최우선 해결 과제" / YTN

2022-05-11 2

우리뿐만 아니라 미국을 비롯한 주요 국가의 가파른 물가 상승이 세계 경제를 불안하게 하고 있습니다.

미국의 경우 인플레이션의 대표적인 시금석인 휘발유 소비자 가격이 역대 최고가 기록을 또다시 갈아치웠습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지금의 인플레이션을 매우 심각하며 자신의 국내 과제 최우선 순위라고 강조했습니다.

국제부 이승훈 기자와 함께 불안한 세계 경제 소식 알아보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우리나라만큼이나 미국의 서민들도 하루가 다르게 치솟는 물가로 걱정이 많은 것 같아요?

[기자]
미국도 물가 상승, 인플레이션으로 불안해하고 있습니다.

물가 인상을 나타내는 여러 지표가 있겠지만, 시청자 여러분이 가장 이해하기 쉽도록 가장 대표적인 상품이라고 할 수 있는 휘발유 가격을 보면요.

미국의 휘발유 평균 가격은 1갤런 그러니까 3.8리터에 4.374달러로 니타났습니다.

미국 자동차협회가 집계한 건데요.

이 가격은 1년 전보다 47.4% 급등한 겁니다.

물론 역대 사상 최고가를 또다시 갈아치웠습니다.

휘발유뿐 아니라 경유 가격도 1갤런에 5.55달러로였는데요. 역시 사상 최고치를 찍었습니다.

특히 가장 기름값이 비싼 곳이 캘리포니아주인데 캘리포니아의 경유 가격은 1갤런에 5.841달러까지 뛰었습니다.

이렇게 휘발유 경유 가격이 오른 건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에 따른 석유 공급 부족이 직접적인 이유입니다.

원유 시세를 보여주는 지표인 서부 텍사스산 원유 가격은 현재 1배럴에 130달러 선까지 이르고 있을 정도입니다.

그래서 미국의 석유 전문가들은 이번 휘발유 가격 폭등이 '러시아 문제'에서 비롯된 만큼, 어떻게든 바이든 대통령이 직접 나서서 다른 정부와 함께 고민하고 지금의 문제를 풀어야 한다고 주문하고 있습니다.


이런 미국 내 요구에 따라 바이든 대통령이 백악관의 사우스코트 강당에서 미국의 인플레와 관련한 언급을 했죠.

그 내용 정리해 주시죠.

[기자]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미국의 인플레 해결을 '자신의 국내 최우선순위 과제'하고 분명히 했습니다.

또 이번 물가 인상의 원인이 '100년에 한 번 오는 팬데믹' 도 원인이지만 '세계 경제의 공급망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은 것이라며,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이 세계적인 인플레를 가져왔다는 걸 숨기지 않았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중략)

YTN 이승훈 (shoonyi@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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